한국일보사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비자모임)'이 제정한 에너지위너상(Energy Winner Award) 시상식이 17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LG전자 동양매직 등 12개 기업이 5개 부문의 에너지위너상을 받았으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국내 1호인 삼성에버랜드가 `올해의 에너지대상' 영예를 안았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에너지 소비절약과 효율 향상은 경제 성장과 무역 흑자기반 구축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행사 의의를 평가했다.
또 소비자모임 송보경 회장은 “에너지를 덜쓰는 것 못지않게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중요하다”며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들의 에너지 효율성은 선진국 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강인섭 이근진 의원, 한국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강문규 위원장, 유엔 아시아ㆍ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랄프 반 샤프트 박사, 중국소비자협회 장유시아 부주임, 에너지관리공단 김홍경 이사장, 한국전력 고인석 부사장, 본사 이성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위너상 행사는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고 유엔 ESCAP가 특별후원하며 한국전력이 협찬하고 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