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전해영(29)이 깜짝우승을 차지, 파란을 일으켰다.전해영은 13일 자유CC(파 72ㆍ경기 여주)에서 벌어진 제2회 신세계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서 4언더파 68타의 호조를 보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생애 첫 우승의 감격과 함께 2,7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전날까지 아무도 우승을 예상치 못했던 전해영은 1996년 프로에 입문했는데 지난 해 018배 한국여자프로선수권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던 상금랭킹 1위 정일미(28ㆍ한솔CSN)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무너져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마감, 한지연(26)과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 뒤로 박현순(28ㆍ토탈골프코리아)이 5언더파 211타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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