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북미 공동성명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양자관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키 위한 조치에 합의한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김하중(金夏中)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북미 공동성명에 대한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과 미국의 이번 합의는 6 15 남북정상회담의 공동선언에 이은 또 하나의 진전으로 남북관계 발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앞으로 북미간에 합의된 내용들이 착실히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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