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전반적 불황과 사업축소 추세와 달리 한 중견업체가 경의선 확장공사 참여에 이어 주택부문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1992년 설립된 세양건설산업은 경의선 철도 복원사업(문산-장단)과 국도 1호선(통일대교-장단) 확장공사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굴지의 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수주실적이 70%나 증가했고 올해는 40억원의 흑자가 예상되는 등 건설업계의 장기 불황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공사 참여의 배경.
세양은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택사업에 진출, 서울 논현동 등 10곳에서 3,000여 세대의 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논현동 원룸주택 세양 미니맥스(조감도)는 신사역, 압구정역 등이 인접한 곳에 위치, 벤처기업가 등 전문직들의 전세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4~47평형 288세대로 분양가는 평당 400만~500만원. 2003년 3월 입주예정. (02)5113-119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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