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수입 1,000만원 이상을 올린 억대 연봉 보험모집인은 모두 471명으로 월평균 약 1,500만원 씩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0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험모집인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생명보험업계 465명, 손해보험업계 6명이었다.
생보의 경우 억대 연봉자들은 1인당 681건의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월평균 1억3,300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으며 평균 1,430만원의 월급을 지급 받았다.
손보의 억대연봉자 6명은 1,166건의 계약으로 월 1억6,900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리면서 생보보다 약간 많은 1,570만원씩의 월급을 받았다.
억대 연봉자들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많았으며 30대가 주류를 이루었다.
생보의 경우 남성은 178명, 여성 287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164명으로 뒤를 이었다. 손보에서는 6명 가운데 5명이 여성이었으며 이 가운데 40대가 4명을 차지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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