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회단체 대표와 개인자격의 남한 인사 42명이 9일 오후 1시 45분 북한 노동당 창당 55돌 기념 행사 참관을 위해 북측이 제공한 고려항공 특별기를 타고 평양으로 떠났다. 이날 오후 3시께 평양의 순안비행장에 도착한 이들은 10일 창당 기념행사등을 관람한뒤 14일 서울로 돌아온다. 관련기사5면방북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노총(이남순 위원장등 3명) 민주노동당(노회찬 부대표등 4명) 민주노총(김영대 부위원장등 4명) 전국연합(오종렬 상임위장등 3명) 민가협(임기란 상임위장등 4명) 여성단체연합(지은희 회장 등 3명) 민예총(조성우 지도위원 등 3명) 전농(홍번 조국통일위원장 등 4명) 천도교(주영채 종무원장 직무대행 등 2명) 천주교(김종수 신부) 등 10개 단체이며, 김창수 민화협 정책실장이 단체대표가 아닌 지원인원자격으로 방북단에 참가해 참여단체는 11개로 늘어났다.
개인자격으로는 한완상 상지대총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이부영 전교조위원장 박순경 전 목원대교수 홍근수 향린교회목사 등 9명이 참여했다.
현대아산 김고중 부사장도 경협 사업차 이들과 함께 평양으로 떠났다.
고려항공 특별기는 안개 때문에 예정보다 1시간여 늦은 오전 10시 2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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