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거래소 시황 / 매매 공방끝 2P상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거래소 시황 / 매매 공방끝 2P상승

입력
2000.10.07 00:00
0 0

거북이 걸음이기는 하지만 지수가 연사흘째 앞으로 전진했다.6일 아침 장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은 미국 3대지수와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어떤 충격파를 던질 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우려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장은 의외로 견조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물량이 나오기는 했지만 기관의 사자물량이 방어에 나서면서 장중 내내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장끝 무렵 일부 반발 매수세가 가세되면서 전날보다 2.06포인트 오른 608.85로 마감했다.

전날 반도체와 은행주가 장세를 이끌었다면 이날은 통신주의 활약이 돋보인 하루였다. 미국시장에서 AT&T와 냐컥~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대형 통신주가 강세를 유지했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약세권에 머물러 1일 천하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은행주도 하나, 신한, 한미, 국민은행 등 일부 우량은행주를 제외하고는 주택은행과 비우량은행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