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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난 샐리보다 머피'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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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난 샐리보다 머피' 68%

입력
2000.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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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샐리의 법칙'보다 `머피의 법칙'이 본인에게 더 자주 적용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현대상선이 사원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엇이든 꼬이기만 하고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는' 머피의 법칙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부딪친다는 응답자가 156명으로 67.8%를 차지한 반면, `만사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샐리의 법칙이 자주 적용된다는 응답자는 74명(32.2%)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10만원 이상 복권이나 경품에 당첨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다수(202명, 87.8%)가 `없다'고 답했으며 이어 1번(16명), 2번(4명), 4번 이상(5명) 등이었다.

가장 받고싶은 경품으로는 `현금'이 90명(39.1%)으로 가장 많았고 자가용(85명), 컴퓨터(28명), 여행권(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산다'는 응답자가 153명(66.5%)이나 됐지만 목표를 성사시키는데 행운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선 `20% 이하'라는 응답이 137명(59.6%)으로 가장 많았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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