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칩시다 /쓰레기봉투 대신 '수거료' 걷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칩시다 /쓰레기봉투 대신 '수거료' 걷자

입력
2000.10.03 00:00
0 0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쓰레기 봉투사용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봉투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수구에 쓰레기를 쓸어 넣는 사람이 많아졌고, 골목의 어둑한 곳에 쓰레기를 몰래 갖다 버리는 경우도 늘었다. 그래서 쓰레기 더미와 악취가 예전보다 더 골치거리다.내가 사는 부산 사상구 주례2동 11통1반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봉투값으로 4인가족 기준으로 한달에 4,000~5,000원 정도가 지출된다고 했다. 주부들은 이 정도의 돈을 시청료처럼 납부하고 요일별로 쓰레기 종류를 정해 집 앞에 내어 놓아 구청이 치우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여부를 철저히 감시하자는 것이다. 환경부가 쓰레기 봉투 사용을 재고할 때다.

김복임(주부) 부산 사상구 주례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