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 A 페루자에 진출한 안정환(24)이 개막전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안정환은 1일 밤 레체와의 세리에 A 개막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골은 터뜨리지 못한 채 팀이 0_1로 뒤진 후반 9분 교체되어 나왔다. 안정환은 초반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 볼을 빼앗기거나 패스를 실수하는 등 부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안정환은 국내에서 보여준 현란한 개인기와 돌파력, 슈팅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안정환은 15일 라치오와의 리그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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