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농협직원이 금고서 2억여원 빼내 잠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농협직원이 금고서 2억여원 빼내 잠적

입력
2000.10.01 00:00
0 0

국민은행 호남본부 21억원대 현금도난 사건에 이어 농협중앙회 서광주지점에서도 현금 2억여원이 도난된 사건이 발생했다.3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4시께 서구 양동 농협 서광주지점 1층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2억1,000만원과 미화 1만1,000달러, 엔화 155만엔 등 2억4,000여만원이 없어진 것을 이 지점 임모(41)과장이 발견했다.

임과장은 “금고 열쇠 3개중 1개를 가지고 있던 출납 담당 김모(27)씨가 29일 출근하지 않아 확인해 보니 4억여원 중 2억1,000만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28일 오후 5시30분께 담배인삼공사 광주지점에서 맡긴 담배판매수입금 3억4,040만원을 수표 1억2,000만원이 입금된 것처럼 허위로 전표를 작성한 뒤

차액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최근 S증권 등으로부터 2억7,000여만원을 대출받아 코스닥에 투자한 뒤 주가폭락으로 큰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