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북한에 대한 식량 및 개발 원조 업무를 조정하기 위해 평양에 대표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외무부가 29일 발표했다.이같은 결정은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의 이탈리아 방문기간에 서명된 협정에 뒤이어 나왔다.
이탈리아는 북한에 대해 50억리라(미화 180만달러)의 식량원조를 제안했으며 보건, 농업, 교육 분야를 위한 긴급구호 물품 30억리라(130만달러)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이와 함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대(對) 북한 환경 및 식량안보 프로젝트를 위해 40억리라를 원조할 계획이다.
/로마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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