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외고너 GM 사장은 28일(현지시간) 대우차 인수 문제와 관련,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분할 인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외고너 사장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리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00 파리 모터쇼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실사를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이후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우차 인수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최종적으로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파리=조제우기자
josus6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