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90선에 접근했다.2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하락에도 불구,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전날보다 5.03포인트 상승한 86.57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 2억3,807만주를 기록해 4주만에 2억주대에 들어섰다.
전업종이 상승했으며 제조와 벤처기업은 무려 8% 이상 급등했다. 대형통신 인터넷 관련주를 포함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주성엔지니어링 한국정보통신 리타워텍 등이 상한가까지 뛰어 올랐다. LG텔레콤은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520개(상한가 174개)였고 내린 종목은 53개에 그쳤다. 이날 오른 종목수는 이전 최다기록인 지난 2월5일의 474개를 경신한 수치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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