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가보자’ 경기도 각 지자체들이 가을을 맞아 지역별로 풍성한 축제를 마련, 주민들을 손짓하고 있다.이들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돼 가족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과천 마당극제 4회째를 맞는 마당극제는 과천시민회관과 정부청사 앞 잔디 큰마당, 중앙공원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일반 마당극제와 어린이 마당극제, 여성연극제 등 국내외 5개국 22개 작품을 소개한다.
부천 만화축제 ‘한국만화의 새로운 시선’이란 주제로 복사골문화센터와 송내역 주변에서 30일부터 열린다. 한국의 언더만화 10년사와 디지털 만화의 현황을 볼 수있다.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화를 제작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남 문화축제 국내 유명 성악가, 극단 등을 초청해 시청앞 광장 등에서 23일 개막했다. 청소년을 위한 거리 퍼포먼스, 테크노댄싱 경연대회가 열리며 시민 노래자랑도 마련했다.
포천 억새꽃축제, 이동갈비축제 명성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억새꽃축제에는 군악대 축하공연과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등을 볼 수 있다. 백운계곡 특별주차장에서 30일부터 열리는 이동갈비 축제에서는 국립예술단공연, 미스터 갈비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강화 문화축제 29일 전야제때 강화도령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철종 등극행렬, 서해안 풍어제, 마니산 천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강화 민속공연과 금속활자 및 팔만대장경 인쇄 재연 등의 문화행사와 허수아비 공모전 등도 열린다. 강화 화문석과 인삼, 강화쌀 등 특산물 할인판매장도 개장한다.
안산 단원미술제 단원 김홍도의 예술 혼을 기리기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단원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 전시와 함께 시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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