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경제가 모든 것에 우선해서 중요하다”면서 “현 경제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며 국무위원들은 모든 지혜를 동원,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하자”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4대 개혁은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가능한 것은 연말까지,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완성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 개혁을 하면 난국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4대 개혁의 완수와 함께 정보화의 지속적 추진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서민생활의 안정 지방경제의 활성화 등 5대 경제과제 해결에 내각이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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