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6일 “헌법위반 사태가 야기되지 않도록 30일 이전에 무조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장은 이날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를 의장실로 불러 “7월 정부로부터 요청받은 동티모르 파병 연장 동의안을 이달말까지 국회가 처리하지 못할 경우 헌법 위반 사태가 생길 수 있다”며 “영수회담이나 중진회담도 좋지만, 일단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해 파병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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