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의(文勝義·58·사진) 기상청장은 24일 서울 올림피아 호텔에서 2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제12차 총회 의장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임기 4년의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기상청장이 이 조직의 의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文청장은 『아시아 기상분야의 문제점은 국가경제의 후진성 때문에 기상관측망·통신망·연구개발 투자가 뒤떨어져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WMO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회원국들간의 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경험을 보다 후진적인 국가에 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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