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공의 "유급땐 월급반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공의 "유급땐 월급반납"

입력
2000.09.24 00:00
0 0

의료계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레지던트 및 인턴)들이 수련병원측에서 유급조치 등 불이익을 줄 경우 전원 월급을 반납하고 병원을 떠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박훈민(朴訓民) 대변인은 23일 “병원별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낸 상태인 만큼 병원측이 제재조치를 내리면 월급을 반납할 방침”이라며 “내주중 비대위 및 중앙대표자회의를 거쳐 반납시기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월급을 반납한다는 것은 자진 사직하겠다는 표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26개 사립대 의료원장은 전공의들에게 유급시한인 25일까지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낸 바 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 회원 500여명은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약사법 재개정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의약분업 원칙이 깨질 경우 즉시 폐업에 돌입하고 약사면허증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답보상태인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은 정부측 사과 등 전제조건을 놓고 의견이 계속 맞서고 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