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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개설도로 차선·횡단보도 표시 않고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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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개설도로 차선·횡단보도 표시 않고 방치

입력
2000.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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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몇 년전부터 주공 5,000세대를 비롯해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도로에 중앙선만 겨우 그려져 있을 뿐 차선이나 정지선 횡단보도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위험하다.내가 사는 청학지구 입구부터 끝까지 네거리가 3곳이나 있는데도 횡단보도가 전혀 그려져 있지않고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 신호등만 몇 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간혹 주행신호에 빨간불이 있어도 무서운 속도로 지나가는 차들이 많다.

때문에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차에 치이거나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다. 물론 조심운전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잘못은 있다. 하지만 시나 건설회사도 책임을 면하긴 어렵다.

신호등이나 도로를 개설했으면 신속히 차선과 횡단보도 정지선을 설치하여 교통안전시설이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기영·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2002년 월드컵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세계적인 축제를 우리나라에서 치른다는 것은 가슴뿌듯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며칠 전 물건을 사러 슈퍼에 갔을 때다. 캔음료를 하나 사고 계산을 하는데 주인 아줌마는 TV에서 눈도 떼지 않은 채 돈을 거슬러 줬다.

상점에서 나와 거리를 걷고 있는데 버스기사 둘이 대로변에 나와 험악한 말을 퍼부우며 싸우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싸움을 말리지 않고 '왜 버스가 빨리 안가느냐'는 표정을 짓고 있는 승객들이었다. 다른 아저씨와 둘이 간신히 타이르고 싸움을 말렸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사나워진 걸까. 오죽하면 외국선수들이 '경기는 한국에서 관광은 일본에서' 하겠다고 했을까. 지금부터라도 친절한 웃음을 생활화해야겠다. 박서정·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신용카드에 비밀번호를 부여했으면 한다.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신고를 빨리하면 문제가 없지만 분실한 사실을 늦게 알거나 당황하여 신고를 늦게 하는 경우는 피해를 막을 만한 별다른 방법이 없다.

신용카드에 서명을 해두었더라도 누구나 흉내낼 수 있으며 서명 날인이 바뀌어도 결제가 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에 비밀번호를 부여해 남의 신용카드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면 한다. 양동원·경남 창원시 남양동

해마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도로 재보수 공사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간 흔적으로 아스팔트가 움푹움푹 패여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심히 보면 패여 들어가는 곳은 정해져 있다. 바로 화물트럭의 무게를 제일 많이 받는 신호등 주변이다. 이곳만이라도 특별히 콘크리트 포장을 한다면 해마다 도로 재보수 공사로 빠져나가는 국민들의 혈세를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장 철·경기 평택시 비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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