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사기관 인권침해 급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사기관 인권침해 급증

입력
2000.09.24 00:00
0 0

경찰 국정원 기무사 검찰 등 수사기관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고소 고발 건수가 1년 사이에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 의원이 23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금년 6월30일까지 폭행 감금 고문 직권남용 등 인권침해를 이유로 경찰 검찰 국정원 직원 및 교도관이 고소·고발 당한 사건은 총 1,035건으로 1998년 7월1일부터 99년 8월31일 사이의 145건에 비해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고발 1,035건 중 폭행 및 가혹 행위가 6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권남용 278건, 불법체포 및 감금 129건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고소·고발된 사건 중 처분이 완료된 935건 가운데 기소 처분을 받은 사건은 7건에 불과했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