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2호선 신림역에서 보라매 공원앞 당곡사거리까지 불과 이삼백미터 거리에 한쪽 인도에만 각종 뚜껑들이 족히 쉰 개는 있다.서울시 상수도, 도시가스,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등의 글자와 마크가 새겨져 있는데 각종 매설표시 밸브와 맨홀 뚜껑이 손바닥만한 것에서부터 큰 솥뚜껑만한 것까지 가지각색이다.
이들 시설물이 돌출되거나 함몰돼 있어 보행인들에게 불편을 준다. 며칠 전에는 어린아이가 맨홀 뚜껑에 걸려 넘어져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뚜껑들을 한 데로 모을 수 있는 것은 모으고 보행이 잦은 인도 중앙을 피해 설치해주었으면 한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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