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열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600선을 회복했다.20일 주식시장은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시점에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등했다는 소식과 정부의 증시안정의지가 반영되면서 급반등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7일만에 큰 폭 순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장세를 이끈 끝에 주가는 전날보다 34.91포인트 오른 606.08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3억3,587주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 나머니 전업종이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동반 오름세를 탔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기계와 은행, 비철금속업이 8%이상 뛰어올랐다.
현대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도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를 업고 10.58% 급상승했다. 포철의 1인당 소유한도 완화 방침으로 포철(3.20%)은 물론 한전(6.27%), 한전(6.03%) 등 공기업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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