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 직원이 너무 불친절하다. 최근 안성까지 가는 표를 샀는데 요금이 달라져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표정으로 아무 대답이 없었다.1년전에는 어머니가 승차권을 구입하면서 "학생은 할인이 안되느냐"고 했더니 내 나이를 물었다. 19살 대학생이라는 말에 직원은 마이크에 대고 대학생이 무슨 할인이 되냐며 큰소리로 면박을 주어 주위 사람들이 다 돌아볼 정도였다.
올해는 면박을 받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1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불친절에 여행길이 불편했다.
송유진·olivia21@ito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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