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수개월간 국제원유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19일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반기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IMF는 유가에 대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고 전제하고 많은 산유국들의 생산능력이 이미 한계에 달한데다 재고량도 적어 가격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산유국들의 생산감축과 세계경제 활황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게 형성된 유가가 세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유가불안과 함께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 일본의 불안한 경기회복 등이 여전히 세계경제의 불안요소라고 지적했다.
/프라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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