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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4분기 업종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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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4분기 업종별 전망'

입력
2000.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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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엔 전자와 일반기계 업종은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섬유 철강 정유 건설 등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4·4분기 업종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고유가, 원화절상 등 대외여건 악화와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기계(24.9%)와 전자(12.3%)업종은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수 증가세가 예측된 반면, 섬유(-3.8%), 건설(0.2%), 정유(4.7%) 업종은 원자재 상승여파로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31.4%), 전자(22.9%), 일반기계(22.3%), 반도체(19.1%) 업종은 신장세를 유지하겠으나 철강(-2.6%), 섬유(1.6%), 정유(2.4%) 업종은 둔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생산 역시 반도체(24.0%), 전자(23.7%), 일반기계(18.1%) 업종은 작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정유(2.3%)와 섬유(1.8%) 등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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