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보다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호주 시드니 올림픽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골드 메달리스트, 서머 사이클리스트, 마라톤 메들리, 퍼펙트 텐’. 외식업체 T.G.I.Friday’s는 올림픽 경기 종목 및 용어 등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딴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시리즈를 주문하는 고객 2만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는 시드니 올림픽 기간중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드니 지역 레스토랑 할인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Z카드를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회원은 시드니 올림픽 기간 중에 시드니의 유명 관광지 26곳에서 할인 및 무료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벤츠 뉴 S클래스와 E클래스 구입 고객 중 3쌍(6명)을 추첨, 시드니 올림픽 패키지를 제공했다.
당첨된 고객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전세계에서 초청된 벤츠 고객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초특급 유람선, 시드니 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아그파 코리아, 인공지능 스캐너 출시
아그파 코리아는 최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자동 색상 보정 기능을 갖춘 신제품 스캐너 ‘스냅스캔 e50·e40’ 두 제품을 출시했다. 필름스캔장치를 장착, 기존 평판 스캐너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35㎜ 일반필름과 슬라이드 필름을 직접 스캔할 수 있다. (02)718-0730
■노스웨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개선
노스웨스트 항공은 내년 3월부터 국제선 전 여객기에 기존 비즈니스 클래스를 개선, 좌석 공간이 25% 이상 넓고 등받이를 150도까지 젖힐 수 있는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