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돌아온 신궁에 경의를' 김수녕 특별상 수상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돌아온 신궁에 경의를' 김수녕 특별상 수상추진

입력
2000.09.18 00:00
0 0

전 세계 양궁인들이 '돌아온 신궁' 김수녕(29o예천군청)에게 경의를 표한다.라울 튜브스 국제양궁연맹(FITA) 수석부회장은 17일 "현역에서 은퇴한 뒤 6년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화려하게 복귀한 김수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상 제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튜브스 FITA부회장은 "올림픽에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김수녕이 이번올림픽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오른다면 전 세계 양궁인들 모두가 특별상 제정에 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ITA는 김수녕이 지난 해 10월 현역 복귀를 공식 선언한 뒤 세계랭킹 1위 이은경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자 특별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김수녕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달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럽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르며 절정의 활솜씨를 과시한 김수녕은 전날 여자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1931년 창설된 FITA가 69년 역사에서 현역선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상수여를 고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드니=특별취재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