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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옥외광고판 밝기 잠못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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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옥외광고판 밝기 잠못잘 정도

입력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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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거실 창문으로 보이는 한빛은행 광고판의 밝기가 너무 강하다. 이 광고판은 서울 청담동 한남대교 진입로 삼거리의 건물 옥상에 있다.해 질 무렵부터 밤 12시까지 불을 밝히는데 100m이상 떨어진 우리집 아파트에서도 눈이 부셔 저녁이면 베란다의 커튼을 쳐야 잠을 잘 정도다. 유가인상으로 온 국민의 걱정이 태산같은데 이렇게 에너지낭비를 해도 되나.

장규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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