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관광지 내를 순환하는 유료 통일관광열차가 운행된다.파주시는 12억원을 들여 11월초 통일관광열차 건설 사업에 착공,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통일관광열차는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의 종-임진각 북한관-아웅산 순국선열 추념비-전승조형물-철마는 달리고 싶다 1㎞ 구간을 시속 10㎞의 속도(1회 운행 6분 소요)로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 통일관광열차를 타면 임진강은 물론 자유의 다리, 독개다리, 평화의 종 등 분단의 상징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또 다른 안보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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