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와!’ 한국축구의 새별 이천수(19.고려대)의 발끝에 전국민이 몇초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이천수는 17일 8강 진출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기 위한 일전이었던 모로코전서 후반 7분 PK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달려들며 왼쪽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슈팅했는데 볼이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 엘자르무니에게 그대로 걸렸다.
하지만 이천수는 튕겨나오는 볼을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수비수들의 태클을 피해 다시 차넣어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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