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포드가 인수를 포기한 대우자동차의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GM의 한 관계자는 “지금도 대우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재입찰 문제를 놓고 공동 컨소시엄 업체인 이탈리아 피아트와 협의중”이라며 “조만간 한국의 정부관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_피아트 컨소시엄은 6월 포드, 현대_다임러 크라이슬러 컨소시엄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가 포드에 밀려 탈락했다.
한편 GM은 14일 6억5,300만달러를 투자해 현재 10%를 소유중인 일본 자동차메이커 스즈키사의 지분을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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