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 용인 일대의 아파트 신축 허가신청이 무더기로 반려됐다.용인시는 올들어 아파트 허가신청이 접수된 28건 중 8건은 반려하고 3건에 대해 사업승인했으며 나머지 17건은 처리중이라고 7일 밝혔다.
허가신청이 반려된 업체는 용인시 삼가동 그린&그린(233가구) 구성면 마북리 조영산업개발(323가구·2건) 마북리 국도건설(302가구) 마북리 광야건설(440) 마북리 올림피아건설(999) 수지읍 상현리 547의27 라인건설(520가구) 수지읍 죽전리 우강건설(79가구) 등이다.
그러나 구성면 언남리 성원건설(996가구) 구성면 보정리 금호산업(148가구) 구성면 보정리 구성연합주택조합(424) 의 사업은 승인됐다.
시 관계자는 “허가가 반려된 업체는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단지 내에 하천이 흐르는 등 기반시설에 결격사유가 있다”며 “계류중인 17개업체 가운데 2개업체는 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보이나 나머지에 대해서는 보완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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