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독극물 방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김성준·金成準 부장검사)는 6일 녹색연합이 고발한 주한 미8군 영안실 부소장인 군무원 앨버트 맥팔랜드(11급)씨를 8일 오후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맥팔랜드씨를 상대로 부하인 해리스 김씨에게 포르말린 방류를 강요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보강수사를 거쳐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맥팔랜드씨가 김씨의 거부에도 불구, 방류를 강요한 증거가 확보돼 사법처리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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