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시도가 무위로 끝나면서 지수가 연사흘째 미끄럼을 탔다.6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줄어들고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형성된데다 추석 이후 정부의 2차 금융시장 활성화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힘찬 반등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선물옵션만기일을 앞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후속 매기가 뒤따르지 못해 오름폭이 차츰 좁혀져 결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44만주와 1조5,201억원으로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조립금속 나무 보험 기타 제조 육상운수 의약 화학 종이 어업 등이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건설 증권 도소매 해상운수 비금속광물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의 치열함 매도·매수 공방속에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을 유지했고 SK텔레콤 데이콤 LG전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블루칩들은 약세를 보였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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