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프린트할 일이 있어서 PC방을 찾았다. 건물 입구에는 ‘게임 인터넷 문서편집’ 외에도 ‘스캐닝 컬러프린팅’ 등이 적혀있었는데 막상 4층에 있는 PC방의 컴퓨터에는 게임프로그램만 있고 그림을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물어봤더니 그런 프로그램도 프린터도 없다는 것이다.근처 다른 PC방도 마찬가지였다. 세번째 찾아간 PC방에서 겨우 그림을 편집할 수 있었지만 컬러프린트는 못했다. 분명 간판에는 ‘컬러프린팅’이라고 적혀있었는데도 말이다.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알지만 간판대로 다양한 기능을 갖춰놓길 바란다.
소장호·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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