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공동대표 손봉호)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서영훈 대표를 항의방문, 특별검사를 통한 ‘선거비용 실사 개입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손 대표 등 9명의 항의방문단은 “민주당 윤철상 의원의 발언은 총체적 부정선거 실태를 드러내는 동시에 시민단체가 그동안 제기해 온 선거사범 처리지연과 편법수사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며 윤의원이 언급한 기소 제외대상자 10여명의 명단 공개 특검제를 통한 철저한 수사 등을 요구하는 공개요청서를 전달했다.
손 대표는 “서대표가 특검제 요구를 일축하고 명단공개도 거부했다”며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 범국민투쟁대회 등을 통해 진실을 밝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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