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가 공동 21위로 출발했다.올 시즌 미국무대 데뷔이후 첫 '톱10'을 노리는 최경주는 1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리의 노스뷰GC(파 71)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투어 에어 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2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주 리노타호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6언더파의 공동선두 더그 배런 등 4명에 3타 뒤진 상태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샷중 가운데 절반만이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퍼팅수도 평균 1.7개씩 모두 29개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2번(파5)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을 2언더파로 끝냈다.
후반들어서는 1번(파4), 2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보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3번(파4), 4번홀(파5)에서 줄버디를 잡아내고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3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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