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반등해 690선을 회복했다.1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57포인트 오른 692.19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초부터 전날 폭락세에 대한 반등을 시도, 한때 9포인트 이상 오르며 7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수 잔고 부담감과 외국인들의 매도 등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37만주와 1조3,665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은 8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9억원어치와 1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1개를 포함해 48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 등 331개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반등, 3,500원이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이 400원이 올랐다. 반면 한국통신, SK텔레콤, 현대전자는 각각 600원, 3,000원, 100원이 내렸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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