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종(宋彦鍾·21세기 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광주시 초대 민선시장이 장학기금 1억여원을 남도학숙에 기탁했다.宋전광주시장은 광주·전남지역 출신 영재들의 학자금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90년부터 10년 동안 절약해 은행에 적립한 돈 1억900여만원을 올해 초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이에 따라 남도학숙은 장학기금 명칭을 「봉산(奉山)장학금」으로 하고 4년제 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성적우수자 5명에게 연 1회 100만원씩 500만원을 졸업 또는 퇴사 때까지 계속 지급하기로 했다.
宋전시장은 지난 88년~90년 전남도지사로 재임하면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인재양성사업의 하나로 남도학술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위원장을 맡아 재경유학생들의 학업정진의 장인 남도학숙의 설립기반을 다졌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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