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노면이 미끄럽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 기량은 뒤지지만 강한 승부욕으로 적극성을 갖고 경주에 임하는 선수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일반1경주 선행력이 살아나고 있는 2번 정익수와 노련한 경주운영 능력을 갖춘 5번 조영배의 맞대결. 이들이 각각 선행과 추입으로서 전술적 연대를 한다면 동반입상이 유력하겠으나 강자들이 없는 경주라 독자승부를 고집할 경우 승부욕 강한 1번 노병래와 3번 김광주의 입상이 유리하다.
선발6경주 21세로 패기 넘치는 경주를 펼치며 선발급 최강자로 자리잡은 4번 한지혁의 우승이 유력. 30대 중후반 선수들은 몸싸움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연령이 높은 6번 이병태와 7번 오병일보다 추입에 능한 2번 서동방과 1번 김기남, 먼저 젖힌 후 4번을 끌어낼 3번 황영배의 2위 입상 가능성이 높다.
우수10경주 긴 승부거리를 갖고 있는 3번 박호와 6번 임권빈이 경주를 주도. 특선급 추입력을 지닌 1번 공성열과 2번 임섭이 3, 6번을 활용하며 역전을 노린다. 최근 날카로운 추입력으로 강자들을 위협하는 5번 김현주의 선전도 기대되며 1번 공성열은 위치확보의 미숙함때문에 집중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강사중·경륜에이스편집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