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연이틀째 연중 최저치를 갱신했다.24일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장세를 비관하는 투자자들의 소극적 매매로 결국 110포인트마저 붕괴한 107.16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4월19일 106.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
업종별로는 오전주 강세를 보였던 건술주가 오후장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전 업종지수가 떨어졌다. 하락 종목수는 438개(하한가 356개)에 달했다.
국제종건 평창하이테크 네스테크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주가 나란히 반등, 명암이 엇갈렸다. 유일반도체가 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액면병합 관련주인 알루코 대양이앤씨 네오위즈 등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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