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내달 1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후임에 윤영철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김대통령은 25일 국회에 윤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의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뒤 국회의 청문절차를 거쳐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김용준 소장의 임기가 끝나는 대로 윤 내정자를 헌재소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윤 전 대법관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고,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수원지법원장, 대법관을 거쳐 94년부터 변호사로 일해왔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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