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제의 장기수·가족 이산가족 차원서 해결정부는 22일 북송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비전향장기수 가족 및 일부 전향 장기수 문제는 향후 이산가족문제 해결차원에서 북측과 추가 협상을 벌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양호 통일부 인도지원국장은 이날 “이번 북송으로 발생할 일부 장기수 가족의 이산문제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문제는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되는 정도에 따라 다른 이산가족과 똑같이 서신거래, 상봉, 재결합, 방북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향후 이산가족 문제 협상에 있어 이들의 문제가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등과 함수관계에 놓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홍국장은 또 최근 북송의사를 표명한 이두균(73)씨를 북송대상자에 포함시켜 총 63명을 9월2일 북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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