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학생이다. 얼마전 동생과 함께 버스를 타려고 회수권을 샀다. 버스카드를 애용하지만 충전이 되어있지않아 정류장 옆 가판점에서 회수권 4장을 샀다. 5,000원을 내니 3,180원을 거슬러주었다. 회수권은 한 장에 450원이고 4장을 샀으니 거스름돈은 3,200원이어야 하는데 이상했다.아주머니에게 계산을 잘못하신 것 같다고 말했더니 “한 장에 460원씩이다”라며 거스름돈을 잘못 줬으니 20원을 도로 달라는 것이다. 너무 황당했다. 동생은 다른 곳에서는 한 장에 500원씩 파는 곳도 있단다. 10장씩 묶어사지 않는다고 그러는 건가. 회수권에는 450원이라고 선명히 찍혀있다. 이것이 450원 이상을 받고 팔 수 있다는 표시는 아니다.
/박성희·서울 강북구 미아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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