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미애의원 "박근혜와 난 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미애의원 "박근혜와 난 달라"

입력
2000.08.23 00:00
0 0

*'아버지 후광' 거론 민주경선 대구 표심잡기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추미애 의원이 22일 대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를 “한계가 있는 정치인”으로 폄하하며 여야간의 ‘여-여 대결’을 시도했다.

이인제 고문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걸고 넘어지는 것을 연상케 하는 전술이다.

추의원과 박부총재는 여야에 한명씩밖에 없는 여성 지역구 재선 의원. 공교롭게도 추의원은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왔고, 박부총재는 대구 달성이 지역구.

추의원은 이날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나라에 딱 두명뿐인 여성 재선의원 중 한분은 한나라당 부총재 경선에서 당당히 2등을 했다”면서 대의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추의원은 “그분은 인품이 훌륭하다고 들었으나 한계가 있다”면서 “아버지의 후광을 입고 나선 분이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추의원은 이어 “(혼자 힘으로 성장한) 나는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민주당의 여성기수가 될 수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