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등본을 뗐는데 아이들의 출생지를 보니 잘 모르는 주소였다. “그런 곳에서 살았던 적이 없는데”하면서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태어난 병원주소였다. 병원이름없이 번지까지만 나와 있으니 헷갈릴 만했다. 주소만으로 표시할 것이 아니라 병원이름까지 적어준다면 조금 덜 당황할 것 같다.더 바란다면 아이의 출생당시 부모의 주소를 적어줬으면 하는 것이다. 요즘은 대부분 병원에서 분만을 하니 아이들의 출생지도 당연히 병원이 될 것이지만 어딘가 어색하고 기계적인 느낌이다. 관계당국에서는 고려해주었으면 한다.
/김진하·서울 노원구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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