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시 무한정 대물보상을 해주는 자동차보험이 탄생했다.삼성화재는 최근 고가의 수입 자동차 증가와 국산 자동차 고급화에 따라 배상책임 한도가 계속 늘어나는데 착안, 무한정으로 대물 배상을 해주는 ‘A-Top자동차보험’상품을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이 상품은 쌍방 사고시 지금까지 보상하지 않았던 본인 과실분까지 보상해 주는게 특징이다. 특히 출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새 차가 80%이상의 손해를 입을 경우 보험 가입시 자동차 가격을 전액 보상해 준다. 기존 자동차보험의 경우 중고차 기준 시가를 적용해 수리비만 보상해 주고 있다.
보험 가입자 본인이나 가족 부상시 그 정도에 따라 미리 정해진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급하던 기존 보험과는 달리 2,000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한다. 특히 사고로 차량을 폐기 처분할 때는 보상금과는 별도로 차량가약의 7%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대인사고 발생시 모든 보상을 보험사에서 처리함에 따라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소홀해진다는 점에서 착안, 사고당 5만원(사망시 10만원)의 피해자 병문안 비용을 지급해 준다.
A-Top자동차 보험에는 개인소유 자가용 승용차와 개인소유 자가용 5종 승합차 등이 가입할 수 있다. 아직 만료되지 않은 자동차보험 기간 중에도 A-Top자동차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 문의 (02)758-7408
권대익기자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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