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 인터넷통신 넷츠고를 비롯, 유선인터넷과 컨텐츠, 커뮤니티 분야를 담당하던 정보사업부를 ㈜넷츠고로 공식 분사했다고 밝혔다.㈜넷츠고는 자본금 520억원으로 SK텔레콤이 100% 출자했으며, 초대 사장에는 넷츠고 사업본부장 김정국(金政國)상무가 내정됐다.
㈜넷츠고는 기존 넷츠고가 보유한 유선 컨텐츠와 커뮤니티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에 대비한 무선인터넷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해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츠고는 1997년 10월 인터넷 기반의 PC통신 서비스를 시작, 현재 189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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