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종범(30)이 대망의 ‘3할 타율’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종범은 1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2할9푼5리로 끌어올렸다.6게임째 연속 톱타자로 기용되고 있는 이종범(중견수)은 이날 3회 2사후 두번째 타석에서 선발 다카기의 직구(139㎞)를 받아쳐 첫 안타를 기록한뒤 5회 세번째 타석서는 직구(137㎞)를 통타, 좌익수 뒤 5m 높이의 담장을 직접 맞추는 큼직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타점, 득점은 없었다.
이종범은 이로써 8월 9일 히로시마전부터 7게임 연속 안타의 개인 타이 기록도 수립했다. 한편 주니치는 4회 야마사키의 결승 3점 홈런으로 4_0으로 승리했다.
/나고야=백종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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